무인시대 등장인물 출연진 재방송 결말 시청률 작가 계보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최충헌 무신정변 주역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작성할 포스팅 주제는 고려사 문신정변을 제대로 그려냈던 KBS 1TV 대하사극 <무인시대> 드라마 대해서 알아보고 소개를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시 방영시기부터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20여년 전인 2003년 2월 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2004년 8월 15일 마지막방송까지 모두 총 158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KBS1 토일드라마로 편성되어 방송되었습니다. 이는 태조왕건의 200부작, 왕과 비의 186부작, 용의 눈물의 159부작이어 가장 긴 대한민국 사극드라마로 기록되고 있으며 무인시대 시청률은 태조왕건, 대조영 등 비교해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었는데 재미와 전쟁신 등 완성도적인 측면에서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재방송 틀어주는 케이블채널이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CNTV, 엣지TV, ONCE, 디원TV 등 재방편성이 확인되며 바로 공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고려시대 의종이 고려를 통치하던 시절, 문신들에게 차별과 핍박을 받았던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키면서 조정을 장악하고 권력을 차례대로 잡아가는 무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드라마입니다. 최초 이의방이 무신정변 이후 권력의 주인공이 되고, 이후 정중부 - 경대승 - 이의민 - 최충헌까지 무신정권 계보들이 권력을 잡기부터 사망하기까지 그려냈으며 무인시대 결말은 최충헌이 아들 최우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면서 죽음을 맞이한 채 종영이 됩니다. 비슷한 배경과 소재의 드라마로는 MBC <무신>이 있으며 드라마 무신은 최충헌이 죽으면서 최우가 권력을 승계한 후, 그의 아들 최항까지 이어지며 결국 최씨무신정권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인시대 등장인물 출연진을 살펴보면 이의방 역할의 서인석, 정중부 역할의 김흥기, 경대승 역할의 박용우, 이의민 역할의 이덕화, 최충헌 역할의 깁갑수, 공예태후 임씨 역할의 김윤경, 선평왕후 김씨 역할의 김보미, 무비 역할의 김성령, 이의민 처 최씨 역할의 정선경, 이고 역할의 박준규, 채원 역할의 김명국, 두경승 역할의 임혁, 정균 역할의 이민우, 송유인 장군 역할의 김진태, 의종 역할의 김규철, 명종 역할의 김병세, 정 문극겸 역할의 김종결, 윤인첨 역할의 김인태. 조영인 역할의 박병호, 한문준 역할의 김성원, 조원정 역할의 김주영, 이광정 역할의 황범식, 부루 역할의 정흥채, 허승 역할의 이일재, 박존위 역할의 박철호, 만적 역할의 윤승원, 신종 역할의 이우석, 강종 역할의 박병선, 수안궁주 역할의 최하나, 연희궁주 역할의 오유나, 부용 역할의 임채원, 후궁 순주 역할의 고은미, 명춘 역할의 이자영, 양숙 역할의 심우창, 기탁성 역할의 박용식, 진준 역할의 김효원, 이소응 역할의 송용태, 김광립 역할의 김하균, 최세보 역할의 민욱, 망이 역할의 박진성, 김사미 역할의 강우석, 김교위 역할의 이원발, 최상궁 역할의 정영숙, 조상궁 역할의 허진, 조환관 역할의 이경영, 이영진 역할의 유종근, 유응규 역할의 김준모, 아란 역할의 함소원, 이지순 역할의 김홍표, 이지영 역할의 정의갑, 이지광 역할의 하정우, 두두을 역할의 전무송, 최부 역할의 장동직, 홍련화 역할의 추상미, 최우 역할의 정재곤, 최향 역할의 최성준, 최충수 역할의 김형일, 송씨 역할의 이덕희, 자운선 역할의 류현경, 노인우 역할의 김병기, 김약진 역할의 홍일권, 노석숭 역할의 선동혁, 박진재 역할의 이병욱, 정숙첨 역할의 이대로, 김보당 역할의 유태술, 망소이 역할의 함석훈, 이규보 역할의 차광수, 이준의 역할의 김동현, 이린 역할의 전현, 이춘부 역할의 손호균, 경진 역할의 김성겸, 김자격 역할의 김시원, 손석 역할의 이계인 등 156부작 대하사극에 걸맞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습니다. 

 

 

 

이의방(배우 서인석) 

공포정치의 철퇴를 휘두른 고려의 로베스피에르. 본관은 전주이씨. 누구도 막지못할 용력과 무예를 깨우쳐 산원의 자리에 올랐다. 담대한 기개와 쩌렁쩌렁 목소리와 그 누구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언변으로 하급 장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날마다 벌어지는 의종과 문신들의 사치, 향락을 지켜보면서 군인전 녹봉조차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푸대접속에 무신들을 무시하는 문신들의 재물을 지키는 개가 될것 마냥 자신의 울분을 터뜨리며 치밀한 거사계획을 세운다. 함께 우정을 쌓아왔던 이고와 채원, 하급장교들을 선동하고 대장군 정중부와 담판을 통해 고위무신들의 거사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결국 거사를 성공한 뒤 결의형제를 맺었던 친구 이고와 채원 둘 모두를 제거하였고 자신의 딸을 태자비로 올려놓기 위해서 왕실과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는데... 

 

 

정중부(배우 김흥기) 

칼을 버리고 궤장을 움켜쥔 노장수. 7척의 위풍당당한 체구와 우람한 용모, 그리고 수염이 멋드러진다. 거만하게 비춰졌을 만큼이나 자존심이 강했지만 돌다리도 계속해서 두들겨보고 건널 만큼 앞으로 자신의 주위의 처신에 신중을 가한다. 이의방이 상장군이자 무신들의 수장격인 그에게 거사계획을 논의할때에도 선뜻 동조를 하지 않았으며 그들을 처벌하지도 않고 상황을 그저 지켜보기만했다. 이소응이 한뢰에게 그만 뺨을 맞을때에도 의종앞에서 나서서 한뢰를 꾸짖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이 곳에서 이고가 거사를 시작하려했지만 만류를 하였다. 결국 보현원에서 참살이 일어났을 때 의종을 시해하려했던 이고를 말린 것도 정중부 그였으며 의종이 환궁할 때에는 어가를 호위하였다. 그가 과감하게 검을 휘두른 것은 보현원의 참변을 피해 감악산으로 도망을 쳤던 김돈중의 목을 쳤을때다. 거사 이전에는 자신의 부하였던 이의방이 거사 이후에 자꾸만 자신의 앞일에 걸림돌 되자 이의방을 제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경대승(배우 박용우) 

천하를 호령한 청년 무신 호민관. 본관은 청주 이씨. 경진의 아들. 열 다섯살 때 음서로 발탁되어 교위에 임명되었을 정도로 절등한 용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른 나이에 역사, 병법, 천문, 지리를 깨우치고 옥골선풍의 외모와는 달리 무예로 어떤 누구도 대결할 자가 없었던 문무를 겸비했던 인물. 열 일곱살 때 무신정변을 맞이했다. 아버지 경진이 정중부의 측근세력으로 참여를 하여 출세가도를 달렸지만 그는 오히려 권력실세들의 전횡을 지켜보며 무신정권에 회의와 반감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가 권력의 실세였다는 것이 정작 경대승 본인에게는 고통 그 자체였다. 의종이 시해를 당하자 그의 회의는 무신권력에 대한 적대감으로 커져간다. 이의민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반면에 두경승을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로 삼게 된다. 하지만 경대승은 두경승 아래에서 머물기엔 그릇이 큰 인물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다 펼쳐보기도 전인 젊은나이에 치명적인 병에 걸려 병상에 드러눕고 만다. 

 

 

이의민(배우 이덕화) 

계림의 황제를 꿈꾸는 금강야차 이의민. 본관은 경주이씨. 아버지는 소금행상 이선이였고 어머니는 옥령사 노비였다. 아무것도 꺼릴것이 없는 호방함과 두려움 따위는 모르는 용맹한 무인, 그리고 호걸의 용모와 절등한 용력들이 어울러져 사람들은 그를 감히 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정도였다. 경주사람들은 이의민이 형들과 같이 개경에 반란하는 장수들이 될 것이라 수근거렸고 결국 관내 우환거리로 여겨지면서 체포가 되었다. 이의민은 형들이 고문 끝에 죽음을 당하자 경주를 떠난다. 이후 이의민의 수하게 되어 차근차근 장군자리에 올라서게 되었고, 두두을의 등장으로 이의민은 처음엔 달갑지 아니하다가 결국 계림의 황제를 받아들여 고려 권력자로서 최고를 꿈꾸게 된다. 

 

 

최충헌(배우 김갑수) 

천하를 평정한 무소불위 독재자의 카리스마. 본관은 우봉 최씨. 야심을 숨기고 십수녑을 절치부심하여 마침내 최고권력을 차지한 야심가 최충헌. 국왕의 갈아치운 무소불위의 독재자였으며 권력을 계속 지켜내기 위해 정적들은 물론, 피를 나눈 친동생 최충수까지 무자비하게 제거한 냉혹한 인물. 평소 대의명분을 중시하면서 측근들과 문신들을 우대하는 등 능수능란한 정책으로 최씨정권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 노련한 정치가. 상장군 최원호의 아들로 일찍 음서로 양온령에 임명되었으며 조위총의 난때 용맹을 떨치면서 기탁성에게 별초도령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이때 전공을 세우면서 섭장군에 이르게 된다. 이의민까지 제거를 끝낸 최충헌은 본격적인 권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본인을 시작으로 아들 최우, 손자 최항, 증손자 최의까지 최씨무신정권 집권기를 구축하게 된다.